Monday, August 20, 2012

[Trailer] Castaway On The Moon



김씨 표루기. 제목 정말 잘 못만들었다. 트레일러는 가급적 보지 않고 영화를 보는게 좋다. 트레일러도 정말 못만들었다. 그래서, 이영화를 몇번을 지나쳤는지 모르다가, 남편이 보자고 해서 보았다. 남편의 의견을 존중하기 위해서... 그러다가, 보물을 찿은 기분이 들었다. 너무 아름답고 희망적이고 시적이고 , 잘 계획되었고, 잘 표현되었고, 연기도 괜챦고,(연기는 여주인공 엄마하신분이 최고였던것 같다.)
정려원씨의 연기도 좋았다. 여주인공이 문을 박차고 나갈때 빛도 좋았다. 카메라도 좋았고. 무엇보다 시나리오를 어떤 분이 썼는지 궁금하다. 짜장면에 담긴 희망,우리나라에만 있는 공습 경보. 평범하지만 간절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이 만들어낸 상징성이 강렬하게 마음에 와닿는다.진심으로 만든영화라고 느꼈다. 보물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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