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ugust 27, 2012

아파서 쉬는 동안 본 영화들

Urbanized
세계곳곳의 도시와 아름다움과 문제점을 느끼게 해준 좋은 다큐

Jiro Dreams of Sushi
스시와 장인 정신과, 대물림과 전통, 그리고 자연생태계에 대해 생각해봄.
직업에 대한 즐거움.

Fish Story
재미난 영화, 생각의 전환, 음악이 세계를 구할수 있다!
남자 주인공이 전에본영화와 전혀다르게 나와서 재밌었다. 이런 영화는 마구마구 환영.

The Show Must Go On
송강호씨의 연기 빛남. 삶에대해, 아빠에 대해, 가족에 대해. 그리고 기러기 가족과 이민에 대해
생각함. -- 깡패 영화는 그래도식상하다, 이제.

descendant
코미디인데, 이혼, 바람, 불륜, 배신, 식물인간, 그리고 하와이 땅에 대한 존중 같은
어려운 문제를 가볍고 산뜻하게 미국적으로 표현했다. 내용은 재밌었으나, 표현의 특별함은 느끼지 못했다. 죠지 크루니 배우와 딸역할의 아가씨가 90프로 시나리오를 끌어가고 있는 느낌.
감독도, 시네마토 그래피는 기본 역할만 하는 느낌.

Still Walking
코레다 히로카즈의 작품이라는것, 노랑 나비는 좀 티피컬 하지만, 그래도 코레다 히로카즈의 작품이라서,
특별하고 의미 깊다. 카메라가 담아내는 힘. 정적인 풍경이 담아내는 힘. 음식이 사람들을 모으는 조금은 흔한 소제로 시작해서, 여러가지 가족내에 흔히 있는 갈등을 조용하고 서늘하게 담아낸다.
할머니가 나비 쫒는데, 바람에 수건이 카메라에 잡히는 씬이 무섭고도, 강렬했다.
외우고 싶은 대사가 많았다.
나는 항상 그렇게 조금씩 늦는다.
노랑나비는 지난해 겨울을 이겨낸 나비라서 노랗다. 그래서, 나는 노랑나비를 볼때마다 가슴이 미어진다.
아빠는 네 입과 배꼽으로 조금씩 들어간다.
피아노 선생님이 좋아서, 피아노 조율사가 되고 싶어요.
아빠가조율사 이기때문에 조율사가 되고 싶고, 만약에 않되면, 닥터가 되고 싶어요.
그의 코가 냄세로 그를 부른다.
아이들이 새해에 돌아올거야.
등등등...
일본말을 배우고 싶게 만든다. 해석 말고 직접 일본말로 이해할수 있다면 더 좋겟지

Everything Must Go
죠지크루니의 디센던트같이, 이혼과 불륜과 해고와 배신같은 무거운 문제를 코미디로 표현한 영화.
이런 코미디 장르에 마치 공식같긴했다.
김씨 표류기도 비슷하지만, 감독의 개인감정과 진심이 담겼다는 점이 틀린것 같다.


Castaway on the Moon
김씨 표류기 감상문은 밑에. 보물.

Snow Flower and the Secret Fan
전지현씨의 퍼팩트한 몸매와 영어/중국어 발음(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때문에 영화보는 데 방해가 되었다. . 차라리 못생긴 아줌마 영화였다면 영화가 더 멋졌을것 같다.
중국 전족과 변화하는 현재를 볼수있어서 좋았다. 부채로 사연을 전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흥행을 위해, 억지로 스타를 좋은 시나리오에 구겨넣은 느낌이 들어서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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